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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종합] 나와 우리 가족의 작은 숲, 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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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구종합 작성일19-05-08 14:12 조회1,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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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모님께 자식으로서 근사한 저녁 한 끼를 사드리거나 해드릴 수도, 친구들과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가는 것도, 직장인으로서 이제는 사회생활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나보니, 또 다시 처음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부모가 되었습니다. 어색하고, 서툰 초보가 되어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를 건강하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어 부모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하루하루 쉼 없이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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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가사로 쉼 없이 살아가고 있는 양육자들을 위하여 잠시나마 휴식, 힐링을 위하여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들어가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햇살을 머금은 풀냄새를 맡으며 쉬어가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4~5월 매주 화요일 또는 토요일마다 지역 내 미취학아동 가족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나와 우리의 Little Fore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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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빌딩이 아닌 편백산림욕장, 오치골, 울산대공원 등 파란 하늘, 초록색 풀과 나무로 가득한 자연으로 마음모아 즐거운 여행을 떠납니다. 주변의 자연물인 나뭇잎을 이용한 손수건 염색하기, 솔방울, 솔잎, 꽃을 활용하여 우리 가족 표현하기 등 가족에 대한 사랑과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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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층간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풀 숲에서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양육자들은 조금은 어색하고, 굳어있는 표정이지만 진행될 수록 "울산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에요.",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꽃의 이름을 알게되고 좀 더 세세하게 잘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얼굴에서 풀 숲을 뛰어놀던 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양육자들의 얼굴에도 거울처럼 똑같이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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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소 생활과 달리 정말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이어서 좋아요.", "풀들을 이용하여 우리 가족 테두리를 만들었어요."라고 말하는 얼굴에서는 사랑이 가득합니다. 시간에 쫓겨, 피로에 지쳐 무심코 지나쳤던 나를 돌아보는 시간, 우리 가족의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는 시간을 통해 자연의 싱그러움이 가족들의 모습에도 내려 앉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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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 아이를 돌보고 양육하느라, 우리 가정을 지키느라 열심히 달려온 우리 양육자분들, 「나와 우리의 Little Forest」​ 통해서 스트레스를 먼지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바람처럼 훌훌 털어내시고 나뭇잎에 아이와 함께 고이 적은 바램들을 벗삼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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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의 Little Forest」 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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